"마녀2" 개봉일 출연진 신시아 <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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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하고 기대하던 한국산 액션 영화 "마녀 2"가 6월 15일 개봉했습니다. 마녀1의 인기에 힘입어 개봉일 26만여 명이 관람하여 박스 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2018년 마녀1을 시작으로 총 3부작으로 알려진 영화로 영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한국형 MCU(마녀 시네마틱 유니버)란 호칭으로 1편에선 신인배우 권다미를 발굴하여 스타로 만들었는데요. 영화 <마녀 2>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녀2 리뷰

    2018년 마녀1에 이후, 4년 만에 마녀2 : The Witch : Par2. The Other One로 돌아왔습니다. 전작보다 화려하진 액션 더 빠르고 더 강한 캐릭터들과 넓어진 세계관으로 돌아온 마녀2 리뷰를 시작합니다.

     

    마녀2 포스터
    마녀2 7인 포스터

     

     

    마녀 2 캐릭터 

    1편에는 신인배우 김다미를 주연으로, 최우식, 고민시, 조민수, 박희순 등이 출연했으나 2편은 좀 더 넓어진 마녀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2편은 1편의 주인공이었던 구자윤의 스토리가 아닌 후반부의 구자윤의 동생으로 나온 신시아가 열혈을 펼쳤습니다. 더욱 강해지고 빨라지고 화려해진 액션신은 눈을 사로잡기 충분합니다.

     

    <마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던 시설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아 유일하게 살아남은 신시아를 쫓아 죽고 죽이는 이야기가 풀어져 나갑니다. 이번 2화에서는 마녀 세계관의 확장이 가장 중요한 스토리라 할 수 있습니다.

     

    마녀2 예고편 캡처

     

    우리나라 영화에서 보기 힘든 강력한 여성 캐릭터가 독보이는 영화로, 이번 2편은 5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 이종석 배우와 강렬한 카리스마의 조민수,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준 서은수, 카리스마 넘치지만 다소 코믹한 역의 진구, 전작의 히어로의 김다미의 후반부 출연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각 배우들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그동안 한국 영화계에서 보지 못한 스토리가 흥미진진한대요

     

    마녀2 예고편 캡처

     

    다만 초반부 신시아가 홀로 탈출하여 경희(박은빈)와 만난 후 경희를 도와준 소녀를 집으로 데리고 와 그녀의 동생과 지내는 모습을 그려내는데 초반에는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러닝타임이 2시간 30분 정도로 길기 때문에 초반의 몰입도는 살짝 약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신시아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때로는 강력하고 냉철하게, 때로는 경희 가족을 보호하는 따듯한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네 건달로 나오는 용두(진구)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이지만 다소 엉뚱하고 코믹한 역할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다소 중요한 비중이 아닌 감초 정도의 역할로 나오는 것이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녀2 예고편 캡처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소녀를 둘러싸고 경희네 집으로 다양한 인물이 모여 액션씬이 펼쳐지는 장면이 압도적입니다. 1편의 액션씬도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히어로물과 같은 액션씬이었다면 2편에서는 마치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액션신을 연상케 한다고 할까요? 다만 CG가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보였던 점은 아쉽습니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너무나도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무표정의 소녀(신시아) 배우의 복수극이 정말 화려한 액션씬이 선보이는데 약간 중국풍의 액션 느낌도 나기도 합니다.

     

     

    이종석은 극 중 탈출한 소녀를 쫓는 책임자를 맡았으며 다소 엉뚱하지만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조민수와의 대립을 그려나갑니다. 마녀는 총 3부작이라 하니 3편으로 이어지는 영화의 스토리의 떡밥들과 1편에서 보여준 내용과의 연계를 보여줍니다. 다소 갑자기 커진 세계관이 혼란스럽기도 한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소녀를 쫒는 본사 요원 "조현" 역할을 맡은 배우 "서은수"의 강력하고 거친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강력한 캐릭터로 보였던 조현도 다소 허무한 결말로 끝이나긴 합니다만 그녀의 연기 변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전작 마녀인 구자윤(김다미)의 짧은 출연이 임팩트가 강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녀는 소녀에게 "내가 너의 언니야"라고 말하며 "언니랑 엄마 찾으러 가자"라고 하는 데요. 3편에서 이어질 자매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합니다.

     

    마녀2 신시아

     

    마녀 2 신시아 프로필

    무려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편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신시아는 "제2의 김다미"로 개봉 전부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마녀 2에서는 알 수 없는 무표정과 대사 또한 별로 없기에 정적이고 절제된 연기를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실험체 중 가장 완벽에 가까운 힘을 가진 소녀역을 맡아 "모든 걸 비워내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소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는 그녀의 앞으로의 배우로서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생년월일 1998년 23세
    데뷔 2022 <마녀2> 데뷔
    학력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소속사 앤드마크

    아직 신인배우라 프로필에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마녀2 총평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마녀 시리즈를 기다려왔습니다. 저역시도 1편에 푹 빠져 2편을 정말 많이 기다렸는데요. 더욱 강해지고 빨라지고 화려해진 액션씬은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1편의 김다미 역과 같은 폭발적인 시너지는 2편에서는 느끼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2편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던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화려하고 거대해진 액션씬이 어쩌면 양날의 검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움직임과 액션 장면은 이해하기 힘들었고, 부자연스러운 CG효과 자체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소 호불호가 갈릴 듯한 2편은 시원하다 통쾌하다 재미있다라기보다 다소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영화였는데요. 마지막 3부에는 어떤 스토리로 마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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